검색어 입력폼

정관장, 홍삼 표준화 G1899로 미국서 원료사업 본격화!

김신우 기자 입력 10.26.2023 03:12 PM 조회 2,828
Photo Credit: 정관장 제공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북미 최대 식품 및 건강식품 원료 박람회 ‘SupplySide WEST 2023’에 참가했다.

이번 달 (10월) 25~26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upplyside West 2023’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의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전세계 식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관련 1,400여 업체, 18,000여명 방문객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정관장은 세계 최대 건기식 시장인 미국에서 ‘K-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원료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홍삼 제품과 표준화된 홍삼 원료 G1899를 선보였다.

전세계 40여 국가에 250여 제품을 수출하는 정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삼농축액, 홍삼농축액분말, 홍삼분말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관장은 전시 기간 중 홍삼 세미나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R&D센터 이수경박사는 최고의 홍삼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정관장의 철저한 원료 관리와 공정, 품질 관리 기준에 대해 소개하고, 124년 역사의 인삼종주기업으로서 홍삼을 표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알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오세관 교수는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한국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면역력 개선, 피로 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 홍삼의 기능성에 대해 다양한 연구 논문 자료와 임상실험을 통해 ‘K-홍삼’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지난 3월 KGC인삼공사는 미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효능 연구와 원료 표준화를 추진하며, 미국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서 홍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기식 원료인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관장의 제품을 전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