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반도건설, 한국건설사 최초 LA 자체개발사업 준공

김신우 기자 입력 04.04.2023 05:58 PM 수정 04.13.2023 10:43 AM 조회 3,765
Photo Credit: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한국 건설사로는 최초로 미국에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을 착공했다.

한국 건설사로는 최초로 중동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타워’를 성공적으로 착공시킨 이후 글로벌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 반도건설은 지난 2020년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주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3년여 만에 성공적으로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반도건설은 LA 한인타운 중심가 (3170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06)에서 자체 개발사업인 주상복합 아파트를 준공했다고 지난 달 (3월) 밝혔다.

LA 에서 직접  매입부터 시행해 시공, 그리고 임대까지의 모든 과정을 총괄한 첫 자체 개발사업이었던 만큼 국내외 건설 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된 프로젝트였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을 통해 한국 K 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한국에서 검증받은 ‘유보라’만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유보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프로젝트 명 ‘The Bora’를 사용했고 후속 사업에서도 이 브랜드 명을 유지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건설 미국 현지 시공사 Peninsula E&C Corp John Choi 대표는 “한국 k-주거문화가 접목된 최초 프로젝트인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각 세대 Built-in system과 한국 가전제품·한국식 마루판, 다양한 수납공간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보안 및 안전시스템, 층간 소음저감 기술, 외관차 별화로 미국 내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