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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란 정상, 핵협상 관련 전화통화

안성일 입력 11.24.2014 05:31 AM 조회 443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한이 종료되는 이란 핵협상 문제와 관련,  전화통화할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핵협상장인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푸틴 대통령이 로하니 대통령과 전화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란 측에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뚜렷한 진전이 없으면 빈에 오지 않겠다"며  18일부터 시작된 협상에 참석하지 않으려다가 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저녁 전격 빈에 도착했다. 

러시아는 이란의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협조적이었던 데다  이란과 마찬가지로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는 처지여서 이번 핵협상에서도 긴밀하게 논의해왔다. 

두 외무장관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배석없이 양자회담한 것은 18일 빈 협상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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