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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메인주 포함 올해 미국 내 총기난사 565건 달해

주형석 기자 입력 10.26.2023 06:44 AM 조회 3,136
범인 제외하고 4명 이상 총격 당하면 총기난사로 규정
2023년 美 성인 5명 중 1명 총기살해된 가족 있어
5명 중 1명, 총기 위협 받아.. 6명 중 1명 총격 부상 목격
미국 내 총기난사가 올해(2023년) 들어서 565건 발생했다.

총기폭력기록보관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어제(10월25일) Maine 주 Lewiston에서 일어난 것까지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총기난사 사건은 모두 565건에 달한다.

연방수사국, FBI는 수많은 총격사건 중에서도 범인을 제외하고 총격 피해자들이 4명 이상인 경우 단순 총격과 구별해 총기난사로 규정하고 있다.

과거에 카이저 가족 재단으로 알려졌던 비영리재단 KFF가   올해 실시한 총기난사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총기에 의해서 살해된 가족이 있는 경우가 미국의 성인들 중 거의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이 총기에 의해서 살해된 가족에는 살인 피해와 자살한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됐다.

총기로 위협을 받은 개인적 경험도   미국 성인들 5명 중에 1명 정도가 갖고 있었다.

또 총격으로 인한 부상을 목격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평균적으로 미국 성인 6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지난해(2022년) 1년 동안 총 695건의 총기난사가 일어났다.

7월에 10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서 6월에 73건, 8월에 71건, 9월 70건 등이어서 겨울이나 봄에 비해 더운 여름에 총기난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2023년)는 아직 두 달이 조금 더 남은 상황인데 지난해에 비해서는 총기난사 숫자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올해도 7월에 87건 총기난사가 발생해 가장 많은 한 달을 기록했고 5월 84건이었고 10월 들어서 어제까지 78건이 일어나 3번째로 많은 달이 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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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7달 전
    재앙, 재앙, 바재앙, 존경하고 지지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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