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류현진이 출전하는 날이면 다저스타디움이건, 다른 도시의 야구장이건 관중석엔 의례히 한국분들이 많이 눈에 띠고, 또 그 분들이 흔드는 배너가 중계 카메라에 잡히곤 합니다. 그 중에 꼭 등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배너입니다. 요즘도 계속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60번 포모나 프리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 보면 “독도” 빌보드가 있었고, 한인타운에서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빌딩 벽에도 이 “독도” 배너는 걸려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삿짐센터의 트럭에도 그려져 있는 것이 “독도”이니, 아마도 우리 한인들에게 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캣치 프레이즈는 가장 중요한 일상 좌우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7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이곳 남가주에 거주하는 소설가 한분을 모십니다. “삼별초”, “흑산도”, “대부도”, “자바시장” 등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고, 이번엔 장편 역사 소설인 “독도”를 발표하신 분인데요, 과연 소설가가 보는 “독도”는 우리와 어떤 다름이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소설가 박계상씨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