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한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수입차 판매는 시장 개방 첫해인 지난 1987년 10대에 불과했지만 1996년 연간 1만대, 2004년 2만대, 그리고 2011년 연간 10만 대의 벽을 깨면서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만 봐도 수입차는 1만 8000대가 팔려…

김요환 육군 참모총장은 최근 잇따른 병영 내 가혹행위와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해당 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부대를 즉시 해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9사단에서 일선 지휘관들과 가진 병영문화 혁신 토론회에서 "이 시간 이후 반인권적이고 엽…

세월호 유가족이 여야가 재협상 끝에 전날 도출한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을 공식 거부하면서 정국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일각에선 '재재협상'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여야 합의안대로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할수밖에 없다는 현실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재…

입법로비 의혹을 받는 야당 의원 3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관피아' 비리에 대해 대대적 수사에 착수한 이후 현역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새정치민주연…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북한의 사이버 심리전과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는 당초 임무에서 일탈, 정치적 중립 의무를 광범위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이버사 요원들은 사이버사가 창설된 2010년 1월부터 2013년 10월15일까지 처벌 대상…

여야가 논란이 돼온 세월호특별법에 전격 재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재합의안에 대한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의 반대기류를 의식해 의원총회의 추인을 유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잠정타결된 세월호특별법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 …

남경필경기도지사가 부인과이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장남 남모 상병의 후임병 폭행·추행 사건이 불거진 지 불과 이틀 만에 불운한 가족사의 악재를 더했다. 오늘(8월19일)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남경필지사와 부인 이모씨는 지난 11일 이혼에 합의했다. 부인…

한국 정부가 제안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19일 개최' 제안에 대해 북한이 한국시간 18일까지 아무런 응답을 해 오지 않음에 따라 19일 접촉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 18일 오후 4시 판문점 연락채널이 마감될 때까지 고위급 접촉 제…

'음란행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법무부는 김 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김 지검장이 개인적 일탈 의혹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수사가 …

이볼라 바이러스 사망자가 가장 많은 라이베리아에서 이볼라 환자 치료소가 습격을 당해 환자들이 집단 탈출했습니다. 환자의 체액과 혈액에 오염된 물품들도 외부로 반출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아…

현재 국복무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이 군 가혹행위의 당사자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한국 육군에 따르면 육군 6사단 예하 의무부대에서 근무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 남모 상병은 후임 A일병이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상습…

이볼라가 창궐한 라이베리아에서 이볼라 치료소가 공격받는 사이에 환자들이 집단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젯밤,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 교외의 이볼라 치료소에 무장괴한들이 들어와 문을 부수고 집기 등을 약탈해 갔습니다. 무장괴한들이 …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에서 떠난 유람선이 침몰해 외국인 관광객 등 15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저녁 7시쯤, 서부 누사텡가라주 상제앙 아피 섬 앞바다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승객 10명과 승무원5명 등 1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나흘째인 어제 아시아청년 천주교 신자들에게 깨어있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어제 오후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강론에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아시아 청년 신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사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앞두고 조화와 조전문을 보내왔다.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는 어제 오후 개성공단에 있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방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임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