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현직 경찰관이 무분별하게 영어가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한글을 사랑하자는 내용의 책을 발간해 화제다.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최돈우 경위가 최근 <영어에 미친 나라, 대한미(美)국>(도서출판 좋은땅)을 냈다. “길거리를 걷거나 티브이(TV)를 봐도 …

중간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여소야대라는 새로운 권력지형이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있어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공화당은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고한 …

세월호 운영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 세모그룹의 계열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유씨의 측근 및 계열사 임원들에게도 무더기로 징역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재…

정부가 독도에 지으려던 시설물 건립 계획을 사실상 취소한 이후 외교적 실익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센터의 관리와 국제협약에 따른 해양법 문제, 문화재인 독도의 경관 문제와 함께 시설물 확충이 일본의 '분쟁 지역화 전략'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여야가 홍준표 경남도지사 발(發) 무상급식 지원 중단 논란과 관련해 공방을 주고받았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교육관련 예산은 총액주의에 의거해 각 지자체별로 집행한다"며 "홍 지사가 말하는 것은 '감사없는 곳에 예산이 없다'는 것"이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른바 단통법 시행에 따른 시장 혼란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과했습니다. 아이폰 6의 불법 보조금 논란은 철저히 조사해 최대한의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서는 분노를 느낀다며, 철저히 조사해 …

북한이 8년 만에 일선 대대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직접 연설로 군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보통 대위 계급인 북한군 대대장들과 대대 내 사상교육을 책임진 정치지도원들이 참가했습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현…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 및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사이버부대를 동원, 해외 기술 해킹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NK지식인연대가 보도했다.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됐던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이번 해킹 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소…

일본 대법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가 중앙본부 토지와 건물을 경매 낙찰자로 선정된 부동산회사에 매각하도록 허가한 법원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고 낸 항고를 기각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이 건물의 소유권은 22억1000만엔에 일본 서부에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이볼라 격리구역에 식료품 등 구호물품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격리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이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곳을 격리구역으로 지정해 주민이 집안에만 머물도록 하는 등 …

통일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에서 언급된 인도적 대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정세분석국의 정보관리과를 폐지하고 교류협력국에 인도개발협력과를, 통일정책실에 통일문화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야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헌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아직 우리나라는 대통령제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국회 출입기자단과 오찬 자리에서 어떤 방향의 개헌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

일본의 엔화가치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엔 재정환율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엔저 하락세가 커지면서 일본과 경쟁 관계인 한국 수출업계의 가격 경쟁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엔 환율이 940원 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8월 이후 …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삶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꼴찌’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결핍지수’ 역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아동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수준은 물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매체 중독 고위험군에 있는 초등학생 역시 …

경남도가 경남도교육청에 지원하던 무상급식 예산 중단을 선언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다른 시·도에서도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축소하거나 교육청의 무상급식 대상 확대에 제동을 거는 사례가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에선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분위기여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