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열리는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우리 대통령이 전직 해외 정상의 장례에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박 대통령이 리 전 총리 생전에 그와 수 차례 만나는 등 인연을 이어온 영향 때문…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경제적, 외교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1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 측의 AIIB 가입 요청 제안에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역시 민감한 외교 현안인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는 의…
중국과 일본 간 영토 갈등과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 등으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못해 온 3국 간 외교장관회담이 21일 3년만에 개최됐다.
3국 간 협력관계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반면 각국 간 과거사 관련 인식차가 오히려 드러나게 된 '반쪽 짜리' 3국 회담이 됐다는…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21일 3국 외교장관회의의 성과를 토대로 3국에게 모두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3국 정상회의가 마지막으로 열린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5월로, 한중일 3국간에 영토문제와 일…
유병언(사망)씨의 장남 대균(45)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박수경(35)씨가 "가족 간의 친분 때문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그를 버려두지 못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이광만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박씨는 "사회적 물의…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지난해 11월 실사작업을 벌였고 대상 후보지로 평택 등이 아닌 ‘대구’ 한 곳만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국에 들여올 사드는 1개 포대로 결정했으며, 이를 미 정부와 한국 정부에 모두 통보한 …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 1조∼2조 원대에 이르는 1개 포대 비용 부담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반대하지 않지만 구입 의사는 없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이 시퀘스터(연방…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9일 업무에 복귀했다. 피습 후 처음으로 서울 시내 산책도 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로빈(여사), 세준(아들), 그릭스비(애완견)와 함께 출근해서 기쁘다. (대사관으로)돌아오게 돼 기쁘다. 아침에 미국 대사관으로 산책…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남학생이 더 높았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지른 이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인구 10명 중 1명꼴이었는데, 노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40년에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