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 가운데 31번(69), 77번(64), 82번(82·여) 환자가 17일과 18일 새벽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는 지난달 28∼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감염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며칠 전 가족과 함께 제주 관광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중앙대책본부로부터 이 환자가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모두 8명과 함께 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제주신라호텔 측이 결국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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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41번 환자(42)가 지난 5일 오전 제주도에 관광하러 왔다가 8일 오후 서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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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를 연유로 한국에 대해 처음으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쓰촨(四川)성 정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메르스가 완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쓰촨성 정부는 성 주민들과 단체에 "…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한국에 대한 여행·교역 금지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 긴급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한국의 메르스는 전염병이 언제든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7일 숨졌다. 지역에서 8번째 사망자다.
충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31번 환자(69)는 지난 4일 확진 판정 이후 국가지정 병원인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그는 고혈압과 결핵 등도 함께 …
한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8명 늘어 총 162명이 된 가운데, 확진 환자 중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총 20명이 됐다. 이에 따라 치사율도 12.3%로 높아졌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42번 환자(54·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9∼…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서 격리되거나 격리 해제된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기준 자가 격리자는 672명, 병원 격리자는 250명이 추가됐다.
하루 만에 격리자가 1천 명 가까이 늘면서, 전체 격리대상자는 무려 6천 508명이 됐다.
그동안 격리됐다 해제된 3천 951명…
독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연관 합병증으로 첫 국적인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17일 온라인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독일 정부의 대응이 한국과 너무나도 비교된다면서 "독일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네이버 아이디 'goqu****'는 "치사율이…
북한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 주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통제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자를 소독하는 등 대대적인 방역 사업에 나섰다고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평양 출입은 봉쇄됐으며 중국 무역업자의 북한 내 초청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