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관세 여파로 지역 주민들과 사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캘리포니아에 이어 12개주 정부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월마트와 타겟, 홈디포 등의 CEO 들은 수주후 수입품들이 동나 빈 선반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세전쟁이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 해고 압박에서 한발 물러섰으나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해 소송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에 대한 관세율을 145%에서 절반정보인 50~65% 사이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아직 양국간 대화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협상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너무 자주 바뀌는 바람에 관세 불안, 관세 여파로 심각한 경제 타격을 초래하고 있다는 항의를 받고 있다

거센 항의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 진영의 주정부들이 트럼프 공화당 행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가 가장 먼저 북가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트럼프 관세 여파로 최대 수입 지역인 캘리포니아에 수십억달러의 경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애리조나, 콜로라도, 일리노이, 미네소타, 뉴욕, 오레건 등 12개주 주정부들이 뉴욕소재 국제교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12개주정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관세 부과로 지역주민들에게 세금을 물리고 비즈니스와 일자리에 재난을 안겨주고 있다고 성토하고 사법부가 이에 제동을 걸어 달라고 요청했다

12개 주정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비상 권한 법에 의해 각종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경제적 비상사태가 아니었는데도 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관세를 잇따라 부과해 경제 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월마트와 타겟 등 대형 소매업체의 CEO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수주후부터 선반들이 텅 비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이들 대형 소매업체들의 최고 경영자들은 “관세여파로 공급선에 대혼란을 초래해 수주후에는 수입품 들이 동난후에 제때에 공급되지 않아 선반들이 텅비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미 언론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들과의 관세무역 전쟁을 벌여야 하는 동시에 미국내에서도 각주정부들에서 사업체 등 민간업계들과 법적 투쟁을 계속해야 하는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