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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달 ‘불체자 구금 4만 9천명 최고, 국경체포 96% 급감, 추방 2만 8천명 부진’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3.21.2025 02:15 PM 수정 03.21.2025 05:36 PM 조회 8,388
톰 호먼 국경총수 플로리다 방문 트럼프 두달간 이민정책 실적 공개
불체자 체포 바이든의 3배 이지만 10배 더 늘리겠다, 출생시민권 제한 연방대법원 기대
트럼프 행정부 출범 두달동안 국경봉쇄로 불법입국자들을 96%나 급감시킨 반면 미국내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4만명이상 체포해 현재 사상 최고인 4만 9000명이나 구금하고 있다고 톰 호먼 국경 총수가 밝혔다

이는 바이든 시절 보다 3배나 많은 체포지만 10배나 더 체포 추방할 것이며 적대국 외국인법 적용 신속추방, 불법이민을 촉진하는 출생시민권 제한의 연방대법원 수용, 연방 의회의 강경 이민법 개정 등을 이뤄내기 위한 투쟁을 더 강화하겠다고 톰 호먼 총수는 강조했다

국경총수이자 추방사령관을 맡고 있는 톰 호먼 총수가 플로리다를 방문해 초강경 이민정책 수행에 앞장선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출범 두달간의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의 성과를 알렸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국경봉쇄와 미국내부 이민단속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만들어 냈음을 강조했다

국경봉쇄로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외국인들이 바이든 시절 보다 96%나 급감한 반면 미국내에서 펼치고 있는 작전으로 불법체류자 4만명 이상을 체포해 현재 이민구치시설에 사상 최고인 4만 9000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톰 호먼 총수는 밝혔다

불법체류자 체포와 구금 숫자는 바이든 시절보다 3배 많은 것이지만 우리는 만족하지 않고 10배 더 많이 체포추방하는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호먼 총수는 강조했다

이에비해 추방은 톰 호먼 총수가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아직 목표애 크게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CE는 비공개적으로 1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추방한 외국인들은 2만 8319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555명씩 추방한 것이지만 올한해 100만명을 추방하려면 하루 2700명이 되어야 하므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톰 호만 국경총수는 미국서 태어났다고 미국시민이 되고 각종 베네핏을 누리는 출생 시민권제도는 불법이민을 끌어들이는 자석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상고한 연방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제한 조치를 수용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방지방법원들과 항소법원들에서 위헌으로 패소한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 명령을 연방 대법원이 다뤄달라고 상고해 놓고 있다

톰 호먼 총수는 또 1798년의 적대국 외국인법을 발동해 베네수웰라 출신 137명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사건이 법적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연방법무부에서 싸우고 있으나 이들은 갱단으로 미국의 적 들이라는 점에서 적대국 외국인법 적용 신속추방이 맞다고 설명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대로 우리는 법원의 판결에 따르겠지만 연방법무부가 항소와 상고 등으로 투쟁하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일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톰 호먼 국경총수는 워싱턴 연방의회가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대폭 강화한 조치들을 명문화하는 강력한 이민법 개정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이곳에 들어만 와도 형사처벌하고 불체 학생들에게는 저렴한 거주민 학비 적용을 폐지한 것을 예로 들면서 이를 연방차원에서 미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도록 이민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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