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부과와 연방감축 등으로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 하기를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경기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지 못하면서도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전환기의 일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격적인 관세부과와 연방감축,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 등으로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것이라는 적색경보가 잇따라 울리고 있는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불경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에 방송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불경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배제하기를 거부해 불경기 우려를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런 예측을 하기를 싫어한다”면서도 장기적인 미국이익을 위해선 전환기 의 일시 고통을 감내해여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매우 거대하고 시간이 걸린다”면서 “지금은 전환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십년 동안 거의 모든 나라로부터 강탈당해 왔다”면서 “더 이상 빼앗기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공격적인 관세정책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4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실행하고 4월 2일부터는 한달 연기한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그리고 상호관세를 강행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동시에 일론 머스크의 도우지를 앞세워 230만 연방공무원들 가운데 절반인 100만명 이상 해고하는 일대 개편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연방 공무원들의 해고 쓰나미가 몰아치면서 관련 민간 업체들의 감원 태풍으로 확산돼 전체 미국 고용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은 연방공무원들과 계약사 직원들, 관련 비즈니스 들이 동시에 크게 위축돼 소비지출 급감과 경기침체를 부채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부과와 대규모 연방공무원 해고,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 등으로 가격상승, 물가불안, 수출입과 고용 급속 냉각, 소비지출 감소, 경기침체로 악순환 될 우려가 본격 제기되고 있다
이미 연방은행들과 민간 금융기관 연구소들이 물가불안, 소비위축, 경기침체를 잇따라 경고하고 있다
애틀란타 연방은행은 올 1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2.4%로 급속 후퇴할 것으로 경고했다
모건 스탠리 경제연구소는 올연말 미국경제 성장률은 1.5%에 그쳐 침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 스탠리는 트럼프 관세 부과로 가격상승에 따른 미국의 전체 물가가 올해 0.2 포인트씩 올라가 PCE 물가로 3%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했다
골드만 삭스 연구소는 앞으로 12개월안에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을 15%에서 20%로 올려 잡았다
트럼프 관세부과, 연방감축, 이민단속 모두 경제에 단기적 악재 가능성
장기적 이익 위해 전환기 고통 감내하고 강행 의지, 곳곳 불경기 주의보
장기적 이익 위해 전환기 고통 감내하고 강행 의지, 곳곳 불경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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