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와 코스트코, 월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트라이유니언 씨푸드(Tri-Union Seafoods)의 참치캔이 식중독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트라이유니언 씨푸드는 남가주 엘세군도에 기반한 회사로, 미 전역에 있는 트레이더 조스,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소매업체에서 판매된 참치 통조림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연방 식품의약국 FDA 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캔의 당김 탭에 결함이 발생해 내용물이 새거나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해당 식중독균은 ‘보툴리즘’(Botulism)을 일으킬 수 있다.
보툴리즘은 신체 신경을 공격해 마비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다.
해당 제품에 관련된 질병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트라이유니언 씨푸드는 리콜된 제품을 매장에 반품해 전액 환불을 받거나 제품 폐기 또는 회사에 직접 연락해 교환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리콜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F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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