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지 일주일 동안 불법체류자 6000명을 체포하고 7000명을 추방 또는 송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ICE는 미 전역의 주요 도시들에서 21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불법체류자 584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며 국토안보부는 육로로 송환한 멕시코인들과 군수송기로 추방한 과테말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까지 7300명을 추방 또는 송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일주일 동안 몰아부친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이 바이든 행정부 보다는 3배이상 급증한 체포와 추방결과를 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ICE 이민세관집행국은 매일 체포한 불법 체류자들의 숫자를 공표하고 있는데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체포한 불법체류자들은 5845명으로 집계됐다
불체자 단속 첫날 실적을 톰 호만 국경총수가 직접 밝힌 22일의 308명을 시작으로 ICE가 공표한 23일에는 538명, 24일 593명, 25일 286명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표시해 가속도를 내도록 지시한 일요일부터 하루 1000명씩으로 급증했다
26일 956명, 27일에는 117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8일에는 969명, 29일에는 1016명을 기록했다
이를 합하면 일주일간 체포한 불법체류자들이 5845명으로 집계되고 일부 누락된 숫자를 감안하면 6000명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비해 추방 또는 자진출국의사로 송환한 불법체류자들은 체포된 숫자보다 많은 일주일간 7300 명으로 국토안보부가 밝혔다
추방 또는 송환자들이 더 많은 이유는 멕시코의 경우 ICE의 추방용 수송기로 추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육로로 통해 버스편으로 대거 송환하고 있다
여기에 사상 처음으로 미군 C-17, C-130 수송기까지 동원해 대당 80명 내지 100명씩 본국으로 태어가 내려놓은 추방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군 수송기로 추방한 불법체류자들의 출신국을 보면 과테말라가 가장 먼저 신병인수에 동의했고 콜롬비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미국비자 압박에 9시간만에 두손을 들었으며 에쿠 아도르, 브라질까지 협상을 통해 추방되는 자국 출신들을 수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들을 하루에 쿼터로 알려진 1200명 내지 1500명씩 체포한다면 올해 출범전 20일을 제외하고 345일동안 41만 4000명 내지 51만 7500을 체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범죄 수감자 4만 2000명과 형사범죄 외국인 67만명, 불법체류한지 2년이 안돼 신속 추방대상으로 새로 지정한 500만명을 합하면 올해 신속 추방할 수 있는 대상은 7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일주일간 7300명을 추방한 속도를 유지하면 올한해 35만명을 추방하게 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 마지막해 27만 1000명 추방을 훨씬 웃도는 것이지만 오바마 시절의 최고치였던 2012년의 41만명 추방에는 못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대로 오바마 추방의 두배가 넘은 올한해 100만명 추방을 달성 하기 위해 전력 투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위태로워지는 외국인들은 바이든 시절 페롤로 일시체류허가와 워크 퍼밋까지 얻어 합법체류하고 있는 150만 TPS 체류자들이 줄줄이 연장취소당하고 있어 타겟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불체자 체포작전 트럼프 일주일에 6천명 근접
본국 추방송환은 7300명으로 더 많아
본국 추방송환은 7300명으로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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