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2월 실업률이 4.1%로 내려가고 일자리는 25만 6000개나 늘리는 강한 고용을 유지해 기준 금리 동결은 5월까지로 더 길어지고 있다
강력한 고용을 유지하면서도 임금상승은 급등하지 않아 기준금리 인하는 빨라야 오는 6월에나 가능해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대신 물가 때문에 기준금리 동결을 연장시키고 있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고 연방노동부가 10일 발표했다
특히 12월 한달동안 일자리가 25만 6000개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12월 일자리 증가폭은 수정된 전달의 21만 2000개 보다 늘어난 것이자 15만개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던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돈 호성적이다
이에비해 12월의 시간당 임금, 시급은 0.3% 오르면서 연율로는 3.9% 인상으로 주춤해져 물가와 관련 있는 임금상승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로서 미국경제에서는 2024년 한해 2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한달 평균 18만 3000개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의 301만개, 한달 평균 25만개 증가 보다는 둔화된 것이다
12월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선 제조업이 1만 3000명을 줄인 반면 건설업에선 8000명을 늘려 대조를 이뤘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강세를 보여온 헬스케어에서 가장 많은 4만 6000명을 늘렸다
레저호텔식당 업종과 소매업종에서 각 4만 3000명씩을 증원했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 2만 8000명, 사회지원에서 2만 3000명을 늘렸다
재정활동 1만 3000명, 정보업종 1만명, 수송저장 9600명을 증가시킨 반면 도매업종은 3500명을 줄였다
정부에서는 연방 6000명, 주정부 1만명, 로컬정부 1만 7000명을 합해 3만 3000명 증원했다
12월 고용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내리지 못하고 동결하는 기간을 늘려야 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 내지 4.50%에서 동결할 가능성에 대해 1월 29일에는 97.3%나 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3월 19일에는 동결 가능성이 74%나 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월 7일에도 동결할 가능성은 64%로 높았다
6월 18일에 가서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43%로 동결 가능성 41% 보다 약간 높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12월 실업률 4.1%로 하락, 25만 6천개 증가로 호조
기준금리 1월, 3월, 5월 동결될 듯, 6월에나 인하 가능
기준금리 1월, 3월, 5월 동결될 듯, 6월에나 인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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