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북부 선밸리 지역 대형 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LAPD는 어젯밤(12일) 11시 30분쯤 살상 무기에 의한 폭행 관련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8325 로렐 캐년 블러바드에 위치한 랄프스 마켓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에 따르면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2명을 따라 마켓 안으로 들어간 뒤 그들을 파이프 렌치로 공격했다.

그리고 공격을 당하던 남성 2명 가운데 1명이 총을 꺼내 매장에서 달아나던 공격자 3명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가한 남성은 그 후 달아나 경찰들은 일대를 통제한 채 수색에 나섰다.

LAPD는 이후 인근 병원에서 용의자들 가운데 1명이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그 용의자는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용의자 1명은 마켓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