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서 정체불명 물질에 노출된 3명이 고통을 호소해 치료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어제(31일) 오후 1시 10분쯤 300블락 이스트 2가에서 남성 3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위치한 아파트 안팎에서 남성 최소 3명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나머지 1명은 치료를 거부했다.
경찰과 소방국은 샌페드로 스트릿과 센트럴 에비뉴 사이 2가를 차단하고 정체불명 물질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현장에서는 마약 전담반도 눈에 띄었다.
사건 현장 인근 인도에는 흰색 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조사결과 이 정체불명의 물질은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작전을 이행했다.
다만, 이 수색 영장이 마약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속해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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