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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가주 일부 지역 홍수 경보..주말부터 기온 다시 ↑

박현경 기자 입력 09.19.2024 07:08 AM 수정 09.19.2024 08:11 AM 조회 4,539
남가주 일대 오늘(19일)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소나기 내릴 가능성에 홍수 경보(Flood Watch)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도 LA와 오렌지카운티는 70도대 초중반의 낮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부엔 소나기 내릴 가능성이 있다.

대체로 0.25인치 이하 소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오후 들어 국지성 폭우를 동반한 폭풍우 가능성도 10~20% 이상이라고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이에 따라 벤추라 카운티 북부 산악과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등에는 오늘 밤 11시까지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특히 아파치와 허리케인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로컬 당국에 귀기울이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남가주 일대 내일까지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는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점점 높아진 기온은 다음주 월요일 80도대 중후반~90도대 초반으로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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