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rally mode를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내며 혼조세로 돌아섰다.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내일 발표될 소비자 물가지수를 앞두고 긴장감까지 고조된 상황에서 어제 5일만에 자극됐던 투자심리는 별다른 저항없이 가라앉았다. 

강세로 출발한후 잠시 약세로 꺾였다 반등한  장은 이틀연속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내며 혼조세로 마감하는데 그쳤다. 

오늘도 매그니피선트 7중 하나가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 ORCL은 실적호조와 함께 올해들어 53%까지 폭등한 사상 최고치를 8주만에 경신해 기술주들을 강세로 이끄는 발판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제보다 확실히 가라앉은 상태를 보여 내일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요동칠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WYNN는 2033년만기 8억달러 규모의 사모 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히며 올해들어 18% 떨어진 2주 최저치로 밀려 5주전 찍었던 22개월 최저치에 바짝 다가섰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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