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이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들어가 대규모 침공을 지속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데 오늘(8월21일) 모스크바 폭격 소식이 나온 것이다.
중동 지역 매체 알 자지라는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러시아 방공군이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에서 드론 1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일부는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남쪽으로 약 38km(24마일) 떨어진 포돌스크 시에서 격추됐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군의 드론 공격에 대해서 언급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시장은 드론으로 모스크바를 공격하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도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군의 이번 드론 공격에 따른 물적 피해나 사상자 숫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이 더 충격적이다.
우크라이나 군은 지난해(2023년) 5월에도 드론 공격을 시도했는데 당시에는 최소 8대 드론이 격추돼 이번이 훨씬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 우크라이나 군의 드론을 이용한 모스크바 폭격은 러시아를 향한 보다 광범위한 공격의 일부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 부대가 밤을 새워서 총 45대의 우크라이나 무인 항공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 우크라이나 군의 모스크바 드론 공격 밝혀
오늘 러시아 방공군,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 드론 11대 격추
어제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드론 45대 파괴돼
러시아 쿠르스크에 우크라이나 군 침공한지 2주 지나
오늘 러시아 방공군,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 드론 11대 격추
어제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드론 45대 파괴돼
러시아 쿠르스크에 우크라이나 군 침공한지 2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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