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가 향후 12개월안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다소 높아지고 있으나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돼 돈줄이 풀리면 실제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경제분석기관들과 언론들이 내다보고 있다
미국경제의 불경기 가능성에 대해 골드만 삭스는 15%에서 25%로, 제이피 모건 체이스는 25%에서 35%로 각각 올렸으나 현재 침체가 돈맥경화에 따른 것이어서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불경기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경제가 앞으로 1년동안 둔화로 선방하게 될지, 아니면 불경기로 추락하게 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 연구소들은 미국경제가 앞으로 12개월동안 불경기를 겪을 가능성을 올려 잡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7일 전망에서 미국경제의 불경기 가능성을 15%에서 25%로 높였다
미국 최대 은행 제이피 모건 체이스는 8일 올해 불경기 가능성을 25%에서 35%로 올려 잡았다
두 금융기관 연구소들은 7월 실업률 상승에 따라 불경기 전조를 보여주는 샴 룰을 인용해 불경기 가능성 을 높인 것으로 설명했다
경제학자 삼이 만든 삼 룰은 최근 석달동안의 평균 실업률이 12개월 동안의 최저 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아지면 불경기가 시작될 신호로 간주하고 있다
그런데 7월 미국의 실업률이 4.3%로 올라가면서 샴 룰 지수는 0.53이 됨으로써 불경기가 시작될 것이란 신호로 읽혀졌고 불경기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지구촌 증시 대폭락까지 불러왔다
미국경제에서 고용이 급속 냉각되면 앞으로도 채용이 동결되거나 대규모 감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일자리가 불안해진 미국민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수 없어 소비위축, 이에 68%나 차지하고 있는 GDP의 제로 성장이나 마이너스 성장으로 불경기에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되살아 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경제의 불경기 우려는 고용의 급속 냉각, 이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조짐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고물가, 고금리의 이중고가 장기화되고 있어 이른바 돈줄이 막히는 돈맥경화에 따른 것이어서 돈줄을 뚫어주면 불경기 만큼은 피해 갈수 있다고 미국 금융기관들과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가 9월 18일에 한꺼번에 0.5 포인트 기준금리를 내리는 빅 컷을 단행하거나 올해 남은 9월과 11월, 12월 회의에서 3연속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연속 기준금리인하는 신용카드와 주택 모기지 이자율도 낮추게 되면 돈줄을 뚫어주게 되고 사업체들의 투자와 미국민들의 소비가 갑자기 얼어붙지는 않을 것이므로 불경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은 1분기 1.4%에서 2분기에 2.8%로 두배나 급증한 바 있는데 불경기를 의미하는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 15%에서 25%로, 제이피 모건 25%에서 35%로 높여
현재 불경기 우려는 돈맥경화 때문, 9월 금리인하로 돈줄 뚫어주면 불경기 면해
현재 불경기 우려는 돈맥경화 때문, 9월 금리인하로 돈줄 뚫어주면 불경기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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