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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헬스케어 비용 2배 비싸 절반은 내기 어렵다

한면택 입력 07.24.2024 01:39 PM 조회 2,011
미국 연 의료비 1만 2500달러로 타 선진국에 2배
미국민 45% 의료비 내기 어려운 상황
미국민들은 의료비와 약값 등 헬스케어 비용으로 다른 선진국들 보다 2배나 비싸게 물고 있어 근 절반은 내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의 연간 헬스케어 비용은 1인당 1만 2500달러로 다른 선진국들의 6650달러 보다 2배나 비싼 것 으로 나타났고 45%는 의료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헬스케어만 아니면 미국서 살만하다는 소리가 현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민들은 의료비와 처방약값 등 헬스케어 비용으로 다른 선진국들 보다 2배나 비싸게 물고 있어 거의 절반은 의료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헸다

미국민들이 헬스케어를 위해 부담하고 있는 연간 비용은 1인당 평균 1만 2555달러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다른 선진국들은 평균 연간 비용이 6651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인들이 다른 선진국들 보다 연간 헬스케어 비용으로 2배나 비싸게 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때문인 듯 미국인들의 거의 절반인 45%는 진료와 치료, 약값 등 헬스케어 비용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 이라고 답한 것으로 갤럽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미국민들은 의료비 때문에 휴가를 포기하거나 심지어 먹거리를 줄여야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여기에 상당수는 의료비 걱정으로 진료나 치료, 약사기를 건너뛰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의 헬스케어 비용이 더 급등한 이유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물가급등으로 의료비, 약값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동시에 건강보험에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이 대폭 올라가 결국 환자들이 더 많이 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건강보험들의 평균 디덕터블은 2013년에는 2500달러였으나 2022년에는 3800달러로 늘어났으며 지금은 훨씬 더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디덕터블이 높으면 매달 내는 프리미엄 건강보험료는 낮아지는 대신 진료를 받을 때 마다 한해 디덕터블 에 도달할 때까지는 본인이 청구되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근년들어 건강보험사들은 매달 내는 프리미엄, 보험료도 많이 올렸으니 여러 선택 옵션을 내놓으며 보험료를 덜 올리되 디덕터블을 대폭 높여 결국 환자들 본인이 더 많이 부담하게 만드는 방법을 쓰고 있다

IRS는 세법을 적용하며 연간 디덕터블이 3200달러를 넘으면 고액 디덕터블로 세제혜택을 주고 있으나 근년에는 항목별 공제 보다는 스탠다드 디덕션, 즉 기본 공제로 적용받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만 가중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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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is 12달 전 수정됨
    이 난리의 시작은 오바마케어부터 시작되었다도 생각합니다. 제 경우도 나이를 먹은 것을 감안해도 오바마케어 이전보다 4 배나 올랐어요. 물론 혜택을 보신분들도 많겠지만 저희같은 그만그만하게 수입보고하는 부류들은 전혀 혜택이 없지요. 2000만명이 넘는다는 불법 칩입자들은에게는 full benefit을 베풀면서 열심히 세금내고 사는 우리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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