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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3가구당 1가구 ‘물가진정됐어도 페이체크로 근근히 살고 있다’

한면택 입력 07.23.2024 01:11 PM 수정 07.24.2024 03:52 AM 조회 9,179
물가급등 9%에서 3%로 진정됐어도 미국가구 3분의 1 생활고
생필품 가격, 주거비, 교통비 등 서민 물가 여전히 비싸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년전 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진정됐으나 미국민들은 3가구당 1가구가 페이첵 투 페이첵 즉 봉급 수표로 근근히 살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근근히 살고 있다는 뜻은 봉급을 받아보았자 내야 하는 각종 빌을 납부하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 저축은 꿈에도 꾸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41년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던 미국의 물가가 2년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진정됐으나 미국 서민들의 생활고는 거의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민 가구들에 대한 뱅크 레이트의 최근 조사 결과 3가구중의 1가구는 여전히 페이첵 투 페이첵, 즉 봉급 수표로 근근히 살고 있다고 대답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는 미국민 가구가 예전보다 줄어들지 않은 셈이어서 서민생활고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2022년 6월 9.1%까지 치솟아 4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년후인 지금은 3%로 3분의 1 수준으로 진정됐다

대신에 물가잡기를 위해 연준이 2022년 3월부터 11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제로에서 지금은 5.25 내지 5.50%로 올려 놓고 있다

결국 미국 서민들은 물가가 크게 진정됐다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식품이나 렌트비 등 주거비, 교통비등이여전히 높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고금리 고통만 가중돼 생활고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정부 발표만으로는 미국민들의 근로소득 상승률이 이제 물가상승률을 넘어서 생활고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6월의 CPI 발표에서 미 근로자들의 임금은 연율로 3.9% 인상돼 물가상승률 3% 보다 높아졌다

임금과 소득 상승이 물가인상 보다 높으면 미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 쓸 수 있는 돈이 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고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피부에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민 서민들이 매일 사야 하는 식료품 가격이 전체 평균 물가 상승률 보다 높은 품목들이 많고 매달 내야 하는 렌트비 등 주거비와 교통비, 의료비 등은 여전히 올라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동차 보험료는 매냔 20% 이상 3년 연속으로 급등히는 등 다른 비용지출이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다

미국 서민들은 생활필수품을 사는데 팬더믹 이후 1000달러 당 210달러, 즉 21%나 더 내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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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어떠케 12달 전
    이런 늬우스는 민주당에 도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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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2달 전
    이미 해리스가 바이든 부통령하면서 지난 4년 실질적인 정치를 해왓음 나라 두번 부도낸게 해리스가 한 짓..바이든은 치매라 바지 대통령이었고. 외교, 경제, 국방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임. 해리스 되면 진짜 미국 부도가 아니라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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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12달 전
    코로나때 받던 월급에서 4년이 지났지만 인상은 겨우 3~5% 내외.. 물가는 10~20% 이상 올랐고.. 계속 오르는 중.. 월급이 오르면 세금도 같이 오르고.. 각종 의료/자동차/집 보험들도 전부 다 크게 인상 됨.. 서민들이 좋은날 만나려면 물가가 유지되는게 아니고 하락해야 하는데.. 지금 같이 정부가 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면 그럴리 없어짐, 혹은 월급이 엄청 뛰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물가도 같이 다시 뛰어 오름. 답은 경기침체가 와서 물가 떨어지기 전까진 two-three job을 뛰거나 소비를 확 줄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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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too 12달 전
    깨끗한 선거를 치루어서 나온 자가 대통령이 되는걸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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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ng018 11달 전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임금을 올리면 물가가 오르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 결과는 서민의 생활에 도움이 아니라 그 반대의 결과가 되는 것임을 진정 몰라서일가? 게다가 치솟는 보험에 속수 무책이다. 국민은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양심과 책임있는 정치인들이 국정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결과만 탓 하지 말고 국민 모두가 바른 정치인들을 선택하는데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절감해야 할 것이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인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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