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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철회...다음 주 정상 진료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6.21.2024 03:54 PM 조회 2,778
<앵커>서울대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고 다음 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갑니다.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중증환자 피해가 우려돼 휴진 철회를 결정했지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저항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휴진을 예고한 다른 대형 병원들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리포트>서울대병원이 지난 17일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끝내기로 했습니다.이틀에 걸친 투표에서 전체 교수의 73%가 휴진 중단을 선택한 겁니다.휴진을 이어가겠다는 답변은 20%에 그쳤습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휴진이 길어지면 중증환자 피해가 우려돼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휴진 중에도 응급실과 중증 환자 치료는 이어갔지만, 악화하는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모든 진료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비대위는 휴진 철회가 정부 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휴진에 들어간 뒤 정부가 전공의 처분 움직임을 멈추긴 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휴진 철회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든 의료계의 의견을 듣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자단체들은 즉각 환영 입장을 내고, 오는 27일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세브란스 병원 등 다른 대학병원에 대해 휴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환자단체연합회는 다음 달 4일 집단 휴진 철회를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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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은힘들다 18일 전
    의사 선생님들 환자들 인질로, 밥그릇 지키려 애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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