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이른 아침 LA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무단 침입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중학교는 지난 11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여름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LAPD는 오늘 새벽 5시쯤 웨스트레이크 지역에 있는 존 리히티 중학교에서 침입시도를 감지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자 용의자들은 각기 흩어져 교내 다른 교실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결국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12살에서 14살 청소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학생들은 창문과 자동자판기를 부수는가 하면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래피티를 그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