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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에서 픽업트럭에 치여 숨진 4살 소녀 신원 공개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4 06:40 AM 조회 2,914
LA 카운티 검시소, 부검 결과 숨진 소녀는 제일라 펄리엄
지난 22일(금) 저녁 7시쯤 55th Way와 Paramount Blvd. 부근
횡단보도 근처에서 픽업트럭이 길 건너던 4살 소녀 치어
25살 픽업트럭 운전자, 그 자리에서 경찰 수사에 협조
지난 주말 Long Beach에서 픽업트럭에 치여 숨진 4살 소녀 신원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4살 소녀에 대한 부검 결과 사망한 소녀가 제일라 펄리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Long Beach 경찰국은 지난 22일(금) 저녁 7시쯤 차량에 아이가 치인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911 신고를 접수한 Long Beach 경찰국은 즉각 경찰관들을 출동시켰다.

즉각 출동한 Long Beach 경찰관들은 사고가 일어난 현장인 55th Way와 Paramount Blvd. 부근에 도착했다.

사고 현장에는 어린 소녀가 쓰러져 있는 상태였고 그 옆에는 픽업트럭이 한 대 서 있고 운전자도 머물러 있었다.

경찰관들은 즉각 응급구호 헬기를 이용해서 소녀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후송하면서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워낙에 상처가 깊어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픽업트럭이 55th Way East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는데 횡단보도 바로 옆으로 55th Way를 건너던 소녀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낸 픽업트럭 운전자는 25살 젊은 청년이었는데 계속 현장에 남아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픽업트럭 운전자가 과속, 부주의 운전, 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았다며 운전자 과실로 볼만한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Long Beach 경찰국은 이번 사고를 목격한 사람이나 사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1-562-570-7355로 전화를 걸어서 제보할 수 있고 온라인 lacrimestoppers.org에 접속해 글을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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