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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후임에 김홍일 권익위원장‥대통령 친분·업무 전문성 등 논란 예상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06.2023 04:42 AM 조회 1,626
<앵커>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김 후보자는 특수통 검사 출신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직속 상관이기도 했는데요.방송과 통신 관련 경험은 전혀 없습니다.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두 번째 방송통신위원장은 검사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입니다.김 후보자가 권익위원장 자리에 앉은 지 5개월만, 탄핵 사태로 이동관 전 위원장이 사퇴한 지 닷새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법조인 경력을 바탕으로 방통위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김 후보자가 "소년 가장으로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 "흔들림 없는 공평무사 업무 처리가 정평 났다"고도 평가했습니다.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윤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검사 선배로도 알려졌는데, 대검 중수부장 시절 윤 대통령이 중수 2과장을 하면서 인연이 시작돼,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도 맡았습니다.

"방통위는 하루도 비워둘 수 없는 기관이라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으로 알려진 만큼, 대통령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을 가장 시급한 자리에 배치한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권익위원장과 달리 방통위원장은 인사 청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윤 대통령과의 인연, 자질 논란 등이 지적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방송과 통신에 어떤 전문성이나 연관성이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최근 대통령실이 2기 내각을 꾸리면서 전문성을 강조한 것과는 대비됩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따지겠다면서도 민주당에 대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지만, 야당 반발이 거센 만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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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yman 3달 전 수정됨
    윤석열은 대통령직이라는 자리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는사람 주변에 그렇게 인물이 없니 참 무능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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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nrynomore 3달 전
    윤석열이 하는 짓 마다 검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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