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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하는 미국 기후봉사단 큰 인기 ‘산림봉사단 신청시작’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04.2023 01:38 PM 수정 12.04.2023 01:40 PM 조회 2,330
미국 기후봉사단 2만명 모집계획, 산림봉사단 신청접수중
평화봉사단, 미국봉사단과 같은 기후재앙 대처요원, 연방공직 우대
피스코, 아메리코에 이어 새로 출범하는 아메리칸 클라이미트 코, 즉 미국기후봉사단이 청년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포레스트 코, 즉 산림 봉사단을 비롯해 미국기후봉사단은 기후재앙에 대처하는 요원으로 훈련받은 후 봉사하게 되면 연방공무원에 채용될 수도 있어 10대와 20대  청년들이 대거 몰려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국가봉사단체들인 피스코 평화봉사단과 아메리코 미국봉사단에 이어 새로 출범하는 ACC 아메리칸 클라이미트 코, 즉 미국기후봉사단이 공식 출범하기 전부터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기후봉사단이 아직 공식 출범하기 전인데도 10대와 20대 미국청년들 2500명이상이 참여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미국기후봉사단의 한 프로그램으로 사실상 첫 테이프를 끊는 포레스트 코, 산림봉사단은 지난 1일  부터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산림봉사단은 아메리코와 연방산림청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아메리코 웹사이트인 americorps.gov 에서 신청을 받게 된다

선발되는 산림 봉사단은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트에서 교육훈련을 받은후 내년 6월하순부터 후년 4월까지 미 전역에서 산림과 녹지보존, 산불위험 축소, 위기대응, 산림녹화 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산림봉사단은 시간당 15달러씩의 임금을 받게 되고 숙소와 교통비, 의료보험, 용돈까지 베네핏을 받게 되고 봉사활동 후에는 연방정부 기관들에 우선 채용될 수도 있다

새로 출범하는 미국기후봉사단은 산림봉사단의 형태로 아메리코나 피스코와 같은 기존 국가봉사단체 들과 연방기관들의 공동으로 각 프로그램들을 가동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미국기후봉사단의 핵심 분야는 기후 대재앙을 가져오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클린 에너지 분야, 기후 회복력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기후봉사단의 첫해에 2만명의 청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피스코, 아메리코, 아메리칸 클라이미트 코 등 국가봉사단체들은 연방공무원이 되려는 청년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기관들로 꼽히고 있다

예를 들어 국무부의 포린 오피서, 즉 외교관이 되려면 피스코나 아메리코를 통해 외국에서 만 2년이상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 중에 추천받는 경우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미루어 미국기후봉사단에서 봉사하게 되면 미래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클린 에너지, 재생 에너지 부처, 그리고 위기대응을 전담하는 FEMA(연방긴급재난관리청) 등 연방  공무원으로 채용되는데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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