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제조 업체 클로락스 (Clorox)가 제품 부족 사태를 예고했다.

지난 달 (8월) 14일에 있었던 사이버 보안 공격 사태로 IT 인트라가 일부 손상됐기 때문이다.

클로락스 측은 “사이버 보안 공격으로 인해 주문 처리가 지연됐고 제품 생산 중단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회사가 입은 재정적, 비즈니스적 손실 범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실적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장기적인 영향을 들여다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클로락스는 “공격을 입은 당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정상 운영으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불분명하지만 현재 대부분 제조 현장에서 생산이 재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