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은 어제(9월13일) 저녁 Powerball 추첨 결과 6자리를 모두 맞춘 1등 복권에 전국에서 단 한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Powerball 복권은 24번 연속 1등이 불발됐고 다음 추첨에서 당첨금 규모가 6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어제 저녁 당첨금 5억 5,000만 달러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22, 30, 37, 44, 45, 그리고 Powerball Number 18이었다.

이 6자리를 맞춘 복권은 한 장도 판매되지 않았지만 Powerball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2장이었다.

South Carolina 주와 Mississippi 주에서 각각 한장씩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남부 주에서 5자리를 맞춘 복권이 나온 것이다.

특히 South Carolina 주에서 5자리 당첨복권을 구입한 사람은 Power Play Option으로 1달러씩 추가 지줄해 200만달러를 받게됐다.

Mississippi 주에서 나온 당첨자가 받을 당첨금은 100만달러다.

이번 추첨은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오고 나서 24번째로 약 8주째 1등 당첨복권이 판매되지 않고 있다.

Powerball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 45개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2억 9,220만분의1이다.

다음 추첨은 16일(토) 저녁에 진행되고 당첨금은 5억 9,600만달러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