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천50달러에 달하는 CA주 ‘중산층 세금 환급’이 일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A주는 치솟는 물가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2022년) 10월부터 올(2023년) 초까지 최소 200달러에서 최대 1천50달러를 수혜자격 대상주민들에게 환급했다.

CA주 세무국(FTB)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약 720만 개의 은행 계좌와 960만 장의 데빗 카드를 통해 총 90억 달러에 달하는 환급이 이뤄졌다.

하지만 FTB는 “미지급된 환급이 5천건 남아 있다”며 “이는 이번 달(9월) 내로 발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은행 계좌 수령대상자 가운데 중산층 세금 환급을 받지 못한 주민은 지난해 10월 이후 계좌 내역을 확인해보고 최근 거주지를 옮긴 주민은 FTB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소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데빗 카드 수혜자격에 부합하지만 환급을 받지 못했거나 카드를 잃어버린 주민은 당국에 연락(800-240-0223)할 것이 당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