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개솔린 가격 5달러 눈앞 하락세..피닉스보다 저렴

박현경 기자 입력 04.21.2023 07:31 AM 수정 04.21.2023 10:47 AM 조회 2,699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5달러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21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20일)보다 0.8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4달러 93.8센트다.

LA 개솔린 가격은 오늘로 사흘째 하락하며 이 기간 총 1.2센트가 내려갔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1.4센트가 떨어진 갤런당 4달러 90센트다.

하루 사이 1.4센트가 내려간 것은 지난달(3월) 17일 이후 하루 가장 큰 하락폭이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오늘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 총 2.9센트가 저렴해졌다.

남가주 자동차협회 더그 슈프 공보관은 정유소들의 개솔린 생산과 CA주 개솔린 공급이 늘어난데 더해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남가주 개솔린 가격 내림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슈프 공보관은 또 남가주 운전자들이 피닉스 지역 운전자들보다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개솔린을 넣고 있는데, 이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애리조나 주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개솔린 공급 문제로 일부 도시들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5달러를 넘어섰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