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또 예상되는 경제 피해규모는 튀르키예 국내총생산의 무려 6%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2.튀르키예의 오랜 고층건물들이 강진에 맥없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는데, 캘리포니아 주에도 규정 요건에 따라 건축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우려가 크다. 그동안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진 보강 공사가 이어졌지만 아직도 많은 건물들이 지진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고 경각심을 갖고 지진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3.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 대형 지진이 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진 대비가 중요한데, 비상키트를 준비하고 현금을 확보하고 사전에 가족간 비상상황 때 어떻게 한다는 계획 등이 있어야 대지진이 일어난 후에도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4.IRS 국세청이 지난해 주별 현금지원을 받았던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등 20여개주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접수를 일시 중지해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IRS는 각주정부들이 지급한 현금지원이 과세소득에 해당되는지를 명확히 할 때까지 세금보고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5.팬데믹 기간 중 제공됐던 연방실업수당 가운데 적어도 1910억달러나 새나갔다는 새로운 추산이 나와 조사때마다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 감사관실은 1년전에는 1630억달러가 사기 또는 속임수로 새어 나갔다고 추산했으나 이번에는 거의 300억달러 늘어난 1910억달러라고 밝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LA카운티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보조프로그램인 캘프레시 관련 EBT카드 사기액이 지난해만 1천960만 달러로 20배 이상 급증했다. 사기범들은 매달 초 보조금을 인출하기 위해 ATM을 찾는 주민들을 노리고 설치해둔 스키머를 통해 카드정보를 빼내 등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7.코로나 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코로나 19 유행 차단을 명분으로 시행됐던 불법입국자 즉각 추방 정책도 폐기된다. 42호 정책으로 불리는 불법입국자 즉각 추방정책은 감염병 확산 위험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막을 수 있도록 한 보건법 42호를 토대로 한 것으로 2020년3월 도입됐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국정연설에서 인프라 투자법 등 3대 법률을 실행하는데 맞춰 공정한 미국경제를 위해 대기업과 부유층의 세금을 올려 서민 지원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9.백악관이 미국산 제품의 사용을 촉진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해온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따른 것으로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경제 정책으로 풀이된다.

10.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재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출마 여부를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자신에게 건강문제가 있다면 국민들에게 정직하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11.미국이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하고 잔해를 수거하는 가운데 중국이 수년간 최소 24건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중 6건이 미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미 정부가 최근 미국 영공을 침입한 중국 정찰풍선이 전 세계 곳곳에서 군사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해명처럼 단순한 기상관측용이 아니라 글로벌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이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13.북한당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김정은 부부 사이 정중앙에 자리 잡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김주애를 후계자로 내세우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워싱턴포스트 보도했다.

14.미국내 IT기업들의 본거지가 실리콘밸리에서 뉴욕과 워싱턴 DC 등 동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기술직 일자리 수요가 동부지역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연준 당국자들의 금리인상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61%, S&P500지수는 1.11%, 나스닥지수는 1.68%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