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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항에서 배 위에 있던 한 남성, 50피트 추락 숨져

주형석 기자 입력 01.26.2023 06:55 AM 수정 01.27.2023 07:51 AM 조회 5,492
어제 오후 4시45분쯤 2500 S. Navy Way 부근서 발생
소방관들이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소생 불가능 상태
조사 결과 Deck 바로 아래 선루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여
LA 항에서 어제(1월25일) 추락사가 일어났다.

LA 소방국은 어제 오후 4시45분쯤에 배 위에 있는 사람이 위태롭다는 신고를 받았다.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 2500 S. Navy Way 부근 현장으로 즉각 출동했다.

하지만 LA 항에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남성은 소생이 불가능한 정도 상태가 됐다.

LA 소방국은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듣고 구조를 한다는 생각으로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소방관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위태롭던 남성이 추락한 것이다.

조사 결과 남성은 LA 항에 정박해 있었던 덴마크 해운사 Maersk 대형 컨테이너선 위에서 50피트 정도 아래 지점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래도 소방관들과 응급구조대가 소생술을 시도하려했지만 이미 의학적인 관점에서 무의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고 LA 소방국은 전했다.

LA 소방관들이 배 위에 올라가서 조사한 결과 숨진 남성은 Deck 바로 아래 선루에서 50피트 아래로 추락해서 사망에 이르렀다.

숨진 남성이 왜 위험하게 선루에 있었는지가 의문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기관과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수사는 LA 항만 경찰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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