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美-獨, 우크라이나 전차 지원 결정/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구 멸망까지 90초 남아

주형석 기자 입력 01.25.2023 08:32 AM 조회 2,878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 분열됐는데 지원에 난색을 표했던 미국과 독일이 탱크와 전차 등 핵심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구 멸망을 경고하는 ‘운명의 시계’는 멸망을 의미하는 자정에 더욱 기울어져서 10초나 당겨진 90초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멸망 가능성을 높였다.

요즘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에 엄청난 살인적 추위가 몰아치고 있는데 유럽은 위도가 한국보다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여 대조적이다. 

1.그동안 말도 많았지만 결국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지네요?

*우크라이나, 지난해(2022년) 말부터 탱크와 전차 지원 강력히 요청

*미국 탱크와 독일 전차를 지원해달라는 것이 요청의 핵심

*하지만 미국과 독일은 탱크와 전차 지원에 소극적 입장 견지해와

*자칫 전쟁이 확전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방어용 무기 지원만 하겠다는 입장

*그래서 지난 주말 열렸던 우크라이나 지원 서방 국가들 합동 회의에서도 합의 도출 실패

*그런데 미국이 탱크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그러자 독일도 전차 지원한다는 방침 굳혀  
2.구체적으로 미국과 독일이 어떤 무기를 지원한다는 겁니까?

*Wall Street Journal, 어제(24일) 조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 말 인용해 보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M1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

*내부적으로는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이번 주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도

*독일 고위 관계자, 미국 발표가 나오는 대로 독일도 지원하겠다는 입장 밝혀

*독일, 핵심 전차인 ‘레오파드2’ 전차 14대 가량 우크라이나 지원에 서명

*폴란드 등 제3국이 독일산 ‘레오파드2’ 전차 우크라이나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할 예정

3.최근에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 분열된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과 독일은 소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었죠 ?

*미국과 독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으로 가는 것 우려

*어차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이길 수는 없다고 현실적으로 판단

*어느 정도 선에서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확전으로 가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 생각

*그래서 무기 지원에 갈수록 소극적인 모습 보여온 것이 사실

*최근 러시아 전략적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고전하고 있는 것도 영향 미쳐

*그러다보니 폴란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북유럽 국가들 불만

*어제 독일 발표에도 이 들 국가들은 “왜 미국 눈치를 보냐”며 독일 비난해
4.그런데 유럽 국가들 경우 처한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다르죠?

*독일, 러시아 가스 의존도 가장 높아.. 전쟁 계속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커

*폴란드-발트 3국-북유럽 국가들, 러시아와 인접해 있어 러시아 위협 피부로 느껴

*러시아 인접 국가들, 러시아가 승리하는 형식으로 전쟁 끝나는 것 반대

*미국, 확전이 되면 정치-경제-외교적 부담 크다는 점에서 적당한 선에서 끝나기 바라는 상황

*특히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가능성 흘리면서 미국 확전을 막고 싶어하는 모습

5.이번에 미국과 독일이 탱크와 전차 지원에 나서는 것도 일단 서방 국가들 달래기 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이죠? 

*우크라이나, 가장 원하는 지원은 독일산 전차 ‘레오파드 2’

*독일이 확전 경계해 지원하고 싶어하지 않자 미국이 ‘MI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한 것

*서방 국가들 반발로 자칫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결속력 와해될 수도 있어

*미국, NATO 결속 다지기 위해 우크라이나 지원 나선 것으로 보여

*독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국이 먼저 탱크 지원 결정하는 순서 밟아

*폴란드와 발트 3국, 북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미국 눈치본다며 독일에 대해 비판

6.지금으로서는 미국과 독일의 지원이 이뤄지기는 하지만 앞으로 상황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죠?

*러시아, 전쟁 개시할 때만 해도 우크라이나 수도 점령 목표로 내세워

*러시아, 우크라이나 현 정부 전복시키고 친러시아 괴뢰정부 세우는 것이 목표

*하지만 미국 등 서방 국가들 전폭적 지원받으며 우크라이나 선전하자 중간에 목표 수정

*러시아, 도네츠크 등 동남부 접경 지역 점령한 것 기정사실로 만들며 전쟁 끝내겠다는 생각

*미국, 독일도 그런 정도면 전쟁 끝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어

*미국, 우크라이니에 크림반도 탈환 같은 헛된 꿈 꾸지 말라고 언급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탈환해야 전쟁 끝내겠다는 입장이어서 어떻게 될지 관심  

7.이렇게 세계가 혼란한 상황인데 지구 멸망을 경고하는 이른바 ‘운명의 시계’가 더 당겨진 것으로 나타났죠?

*NY Times, 미국 핵 과학자 단체 핵과학자회보(BAS)가 운영하는 ‘운명의 날 시계’ 소식 전해

*올해 ‘운명의 날 시계’가 지금까지 중 가장 파멸과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 ‘운명의 날 시계’가 자정이 되면 지구 멸망한다는 의미

*그런데 현재 ‘자정 90초 전’까지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난 것

*원래 ‘운명의날 시계’,  2020년 이후 ‘자정 100초 전’으로 맞춰져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번에 10초나 앞당겨지며 지구 멸망까지 ‘90초’만 남을 정도로 경고 수위 높인 것

8.왜 이렇게 지구 멸망까지 시간이 줄어든 겁니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 사용 위협이 높아졌기 때문

*레이첼 브론슨 BAS(핵 과학자 회보) 회장,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 심각해”

*레이첼 브론슨, “우발적, 의도적, 또는 오판에 의한 최악의 상황 일어날 가능성 높아”

*레이첼 브론슨, “두 나라간 갈등의 고조가 얼마나 끔찍한 위험인지 전 세계에 상기시켰다”

*레이첼 브론슨, “이 같은 갈등이 통제를 벗어나게 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 지적

*또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한 것도 매우 좋지 않은 징조

*천연가스가 아닌 석탄이 대체 연료로 사용되며 기후변화 위기를 가속하는 것도 지적

*환경 문제로 지구 멸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