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종 군사 지원을 계속하고 있지만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를 줄여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공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우크라이나가 미국측에 약속을 한 상태지만 실제로는 이 약속을 어길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 그러면 러시아 반격으로 세계 3차대전 핵전쟁이 일어날 수있어 미사일을 넘기기 전에 개조해 러시아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미사일 사거리를 미리 조절해서 개조하고 난 이후에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여 기간 동안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사거리 80km 다연장로켓시스템(GMLRS) 포탄 등을 제공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같은 미국의 지속적인 무기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 군 탄약고와 보급선 등에 공격을 가해 타격을 줬고 그런 결과가 더해지면서 빼앗겼던 영토를 상당한 정도 회복했다.
그런데 미국이 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를 우크라이나측에 건내기 전에 성능을 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Wall Street Journal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무기를 받아서 그것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근 들어서 핵전쟁 가능성을 공공연하게 거론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미사일을 쏠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있다는 것이 미국측 판단이다.
특히 미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다면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날 수있고 그것은 핵전쟁이 될 수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는 최근 원인을 알 수없는 폭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에 미사일을 지원하기전에 미사일 발사대인 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를 비밀리에 개조해 최대 사거리 300km 에이태킴스(ATACMS) 등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없게했다.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는 HIMARS 개조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정부 한 소식통은 Wall Street Journal과 인터뷰를 통해서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킴스 공급을 여러 차례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계속 거절했는데 그 이유도 우크라이나를 믿을 수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침략을 당해서 돕고있는 것이지 러시아를 향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뤄지는 것에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방침이라는 것이다.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유럽 최고 국가안보회의 고위 관리도 우크라이나 측이 수년 전 빼앗긴 크림반도 등 모든 영토를 러시아로부터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매우 무모한 이같은 우크라이나 생각에 미국이 동조해서는 안되고 휘말리는 일도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미사일로 러시아 공격하는 것 우려
러시아 공격하지 않는다는 우크라이나 약속 신뢰 못해
자칫 세계 3차대전 일어나 핵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어
Photo Credit: rsn.org
러시아 공격하지 않는다는 우크라이나 약속 신뢰 못해
자칫 세계 3차대전 일어나 핵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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