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로나 19와 독감, RSV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덮치면서 우려했던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할 경우에만 응급실을 방문하고 가벼운 증상일 경우 음성.통화 진료를 하거나 긴급 치료 센터를 방문할 것이 권고됐다.

2.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입에 어려워진 가운데 LA지역 원베드 기준 평균 렌트비가 2천500달러에 육박하는 등 계속 오르고 있다. 다만 퇴거 유예 조치 종료 이후 장기 체납자들의 퇴거가 이뤄져 렌트 매물이 늘어나면서 렌트비는 하락세로 돌아 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러시아로 부터 천연개스 공급이 제한되면서 올 겨울 남가주 난방비가 2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남가주개스컴퍼니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온도조절기와 온수기 온도를 낮추고 세탁시 가능한 찬물을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4.LA시 내 기업과 업주들은 앞으로 스티로폼 제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직원 26명 이상 업체는 내년 4월부터, 스몰 업체는 2024년 4월부터 적용되는데, 비용 증대를 이유로 업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

5.2023년 새해부터 온라인 거래 등으로 6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자동으로 IRS에 보고되기 시작해 불안과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소액 거래에도 세금을 물어야 하거나 비용을 공제받아도 상당히 번거롭게 되고 IRS의 자금추적을 받는 모양새가 되버려 거센 논란을 사고 있으며 법개정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6.올해 캘리포니아 주는 몬순 기후로 인해 지난 몇년 간 시달려온 산불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만에서 올라온 습기가 여름철 비를 뿌렸고 강우량이 많지는 않았어도 산불 위험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7.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뒤에 재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8.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그룹이 세금사기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비록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이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 평결은 대권 재도전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9.퓨리서치센터가 미국, 한국, 독일, 영국 등 선진국 19개국을 대상으로 SNS와 민주주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민 79%는 SNS와 인터넷이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다음으로 네덜란드 78%, 한국은 77%로 3번째로 높았다.

10.존 F.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정부의 기록 전체 공개 시한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 압도적 다수가 완전한 공개를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또 응답자의 절반인 50%는 암살범으로 지목된 라 하비 오스왈드 배후에 관련 인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고 30%는 CIA가 암살 계획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북한 핵실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방정부와 한국정부가 핵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공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LA와 서울 등 각 나라의 중심에서 동시다발적인 핵테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시나리오별로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개최했다.

12.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종 군사 지원을 계속하고 있지만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를 줄여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미국 제공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어길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러면 러시아 반격으로 세계 3차 대전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3.최근 러시아가 본토의 군사시설 3곳이 연이어 공격받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번 공격을 우크라이나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있는 러시아가 공습 강도를 높이거나 다시 핵위협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코로나 19 사태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았던 글로벌 항공사들이 내년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 19 이후 급감한 여행객 숫자가 늘어나면서 항공업계 수익도 증가하며 적자를 탈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15.월스트릿 금융가의 최고 거물들이 잇따라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CEO는 미국민들이 물건과 서비스를 살수 있는 1조 5000억달러의 바잉파워, 구매능력이 내년 중반에는 소진돼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위험은 여전하다고 거듭 경고했다.

16.오늘 뉴욕증시는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에서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03%, S&P500 지수 1.44%, 나스닥지수는 2% 각각 하락했다.

17.모로코가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누르고 52년 만에 첫 8강 진출을 이뤘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6-1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