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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믹스 96% 증발…위메이드 주가도 바닥 쳤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1.25.2022 03:48 PM 조회 3,767
<앵커>한국의 한 게임회사가 만든 가상화폐가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퇴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때 가치가 2조 8천억까지 갔다가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면서, 가상화폐가 또 흔들리고 있습니다.

<리포트>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상장폐지 결정이 나오자 값이 4분의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1년 전 2조 8천억 원까지 올랐던 시가 총액이 1천100억 원이 되면서 96%가 사라졌습니다.이 코인을 만든 위메이드 실제 주식도 하한가까지 떨어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위메이드가 투자자들을 속여왔다고 밝혔습니다.위믹스를 2억 4천500만 개 발행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조사 결과 실제로는 7천만 개를 더 찍어서 팔았다는 겁니다.가상화폐는 얼마나 발행해서 유통할지, 발행 회사가 알아서 결정하는 구조라서 뒤늦게 확인한 걸로 파악됩니다.

위메이드 측은 잠시 유통량이 늘었던 걸 원상복구시켰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거래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투자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어긴 건 분명한 만큼, 가상화폐 시장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에 들어가는 고팍스도 일부 고객이 맡긴 돈을 내주지 못하고 있어서 시장의 신뢰가 계속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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