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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페크 러시아와 석유전쟁 불사 ‘유가 카르텔 부수기 돌입’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06.2022 02:03 PM 수정 10.06.2022 03:28 PM 조회 4,205
바이든 11월에 전략비축유 1천만 배럴 추가 방출 연방의회 초당적 카르텔 깨는 법안 본격 추진

미국이 오페크와 러시아가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을 결정한데 분개해 카르텔 부수기 법안들을 일제히 추진하는 등 석유전쟁도 불사하는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11월에도 전략비축유 1000만배럴을 더 방출하고 오페크 플러스의 유가 통제를 차단할 수 있는 각종 법안들을 연방의회에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전셰계적인 물가 급등으로 불경기 위험이 높아지고 에너지난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서 오페크 플러스가 11월부터 하루 200만배럴씩 감산을 결정하자 분노를 표시하고 강경대응을 선언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지난 7월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해 증산을 요청했는데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에너지난을 초래한 러시아와 손잡고 감산을 결정한데 대해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조치들은 미국이 오페크 플러스와의 석유전쟁, 나아가 경제전쟁, 외교전쟁을 선언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첫째 10월말에 종료할 예정이던 전략비축유 방출을 연장해 11월에도 1000만 배럴을 더 풀어 200만 배럴 감산에 따른 부족분을 메우기로 했다

둘째 연방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끄는 오페크와 러시아를 포함하는 오페크 플러스가 감산을 통한 유가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핵심 법안들을 추진하고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의회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아온 오페크 카르텔의 유가통제를 차단할 수 있는 핵심 법안들을 통과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공표했다

연방의회에서는 20년이상 초당적 지지를 받아왔으나 백악관의 만류로 법제화되지 못해온 NOPEC 법안이 곧 재추진돼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봤다

민주당의 패트릭 레히, 에이미 클로부차, 공화당의 찰스 그래슬리, 마이크 리 상원의원등 법사위 지도부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NOPEC 법안이 채택되면 미 법무부가 오페크 플러스의 감산을 통한 유가통제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이 승소하면 엄청난 벌금을 물리고 미국내 자산을 압류할 수도 있게 된다

에너지 정책의 대가인 민주당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은 오페크 책임법안을 재상정했는데 인위적 감산시 오페크 회원국들을 WTO에 제소하고 미국이 생산과 가격담합을 끝내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민주당의 톰 말리노위스키 연방하원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의 요청과는 정반대로 러시아편에 선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미군들과 무기를 철수시키도록 요구하는 법안까지 추진하고 나섰다

미국의 석유전쟁, 경제외교전쟁 선언으로 오페크 플러스가 전면전에 나설지, 아니면 타협점을 찾으려 할지에 따라 향후 지구촌의 에너지와 경제가 갈림길에 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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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Jakie 1달 전
    이제 더이상 원유카르텔 OPEC 에 끌려다닐것 없이 이미 미국이 300년은 거뜬히 쓸수있는 석유를 뽑아쓰면 그만이다. 자연파괴니 지구온난화니 걱정부터 할것이 아니라, 미례의 인류를 위해 대체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발전등등 기술개발도 병행하며 정첵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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