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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 뱅크오브캘리포니아 스태디움서 연례 기금모금 행사

박세나 기자 입력 09.21.2022 09:16 AM 수정 09.21.2022 02:04 PM 조회 1,916
9월 22일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태디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노우보더 클로이 김 등 200명 참석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이 설립 36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2일 오전 11시부터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태디움(3939 S. Figueroa St.)에서 ‘연례 기금모금 오찬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최초가 남긴 유산(A Legacy of the Firsts)’이다.

애린 박 소장은 지난 36년 동안 이웃케어는 좋을 때도, 힘들 때도 한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 기뻐하고 이겨내며 성장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해왔는지 돌아오고 그동안 이룬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어디로 가야하는지 가늠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 비교해 일부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행사는 저녁에 진행됐지만, 올해는 점심으로 시간이 변경됐다.

장소도 코로나19 시국인 것을 감안해 야외와 실내를 오가며 진행케 됐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됐다.

22일 행사는 리셉션 및 네트워킹과 함께 점심식사, 시상식, 패널토의, 래플 등 다양한 순서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시더스-사이나이, 차할리우드장로병원, 헬스넷 등 의료분야 관계자와 정치인, 커뮤니티 리더,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한인 및 미국사회에서 최초가 돼 각자의 분야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미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업적을 기린다.

스노우보딩 국가대표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우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 부문 최연소 올림픽 골드메달리스트가 된 한인 클로이 김이 여성 스포츠인을 대변하고 아시안 아메리칸 혐오범죄에 맞서 목소리를 낸 공로를 인정하는 ‘혁신상(Innovator Award)’을 받는다.

LA 전역 일본계 미국인으로는 처음 스포츠 앵커가 된 롭 푸쿠자키는 청소션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저소득 가정 청소년과 아시안 아메리칸 운동선수를 위해 헌신한데 감사하는 ‘개척자상(Trailblazer Award)’을 수상한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의 공동진행자인 케빈 프레지어에게는 사우스LA지역 청소년과 그 가정에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꾀한 노력을 인정해 사회변화상(Changemaker Award)’을 수여한다.

시상식에 이어 이들 수상자가 그들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고, 청소년과 이민자 커뮤니티에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후원은 온라인(www.lakheir.org에 접속해 ‘Support Us’를 클릭하면 된다)으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EA@lakheir.org)로 하면 된다.

올해는 남가주개스컴퍼니SoCal Gas, 터보에어, 헬스넷, 한미은행, 텐애드버타이징,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스폰서로 나서 행사를 통해 이웃케어클리닉과 한인사회 및 지역커뮤니티를 지원한다.

후원 문의: 213-235-1210, 213-427-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