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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곳곳 냉각 또는 후퇴 시작됐다 ‘소비,생산,고용 둔화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7.22.2022 02:18 PM 수정 07.22.2022 06:10 PM 조회 7,616
비즈니스 활동, 산출 7월들어 급랭 후퇴
기업 업체 위축되면 고용, 소비, 성장도 냉각 악순환
미국경제가 소비와 생산, 고용 등 곳곳에서 냉각되거나 후퇴하기 시작해 불경기 불안을 증폭시키 고 있다

아직 물가급등을 잡기 위한 연속 금리인상에도 고용과 소비가 버텨주고 있으나 비즈니스 활동이 급속 냉각되며 고용과 소비도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악화돠는 물가급등을 잡기 위해 잇따라 자이언트 스텝을 내딛고 있는 기준금리인상 카드가 미국 경제에 효과나 역작용을 본격 미칠 조짐을 보여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세차례에 걸쳐 1.5%의 금리를 올린 연방준비제도의 자이언트 스텝은 아직 물가잡기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반면 고용과 소비를 크게 위축시키지 않고 유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비즈니스 활동에 부터 찬물을 끼얹고 있어 제조업 생산과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 산출이 급속 냉각되고 후퇴되고 있다

S&P 글로벌의 비즈니스 활동을 가늠해 주는 PMI 지수는 6월 52.3에서 7월에는 47.5로 급락하며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중에 서비스 산출 지수는 6월 52.7에서 7월 47로 역시 급락하며 2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제조업 산출지수는 6월 50.2에서 7월 49.9로 2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S&P 글로벌의 PMI 지수에서는 50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급속 냉각되거나 후퇴하는 불경기의 전조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의 상품 생산과 산출, 서비스 제공을 하는 기업들과 업체들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의 3중 고로 소비자들의 수요도 냉각되고 비용은 늘어나 비즈니스 활동과 투자를 줄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 활동의 급속 냉각과 후퇴는 고용주들이 채용을 동결하거나 감원에 나서 견고했던 미국 의 고용시장도 흔들리게 하고 일자리가 불안해지면 미국인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지 못하게 돼 고용과 소비를 위축시키고 이는 불경기로 추락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미국의 고용시장에선 6월 실업률이 3.6%로 유지됐고 37만 2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해고자의 신청을 의미하는 25만 1000건으로 늘어나며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벌써 대기업들은 채용을 동결하고 감원 태풍까지 몰아치기 시작했다

테크 업종에서 올들어 이미 3만 5000명 이상 감원했고 주가가 올들어 17%나 폭락한 뉴욕증시를 비롯해 월가에서도 대량 해고를 예고하고 있고 가상화폐, 부동산 업계 등으로 감원바람이 번지고 있다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은 5월에 0.2%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물가급등을 반영하면 마이너스 0.4%로 후퇴해 소비마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자들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3중고에도 일자리가 안정되면 돈을 벌어 쓸 수 있어 소비지출의 급락, 이에 따른 대불경기 만큼은 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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