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A주에서 최고의 학군은 북가주의 로스 가토스-사라토가 통합교육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가주에선 라 카나다 통합교육구가 3위, 샌 디에귀토 통합교육구가 5위에 올랐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좋은 학교는 평생의 기회와 직결됩니다.

많은 가족들이 주택 구입을 고려할 때 학군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이유입니다.

미국에는 1만3천개가 넘는 학군이 있고, CA주에만 9백개가 넘는 학군이 있습니다.

최근 학교 평가기관 ‘니치(Niche)’가 SAT 점수, 교사 연봉, 학생 1명 당 지원액, 과외활동 접근성 등 지표를 토대로 CA주 최고의 학군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CA주 최고의 학군은 북가주의 로스 가토스-사라토가 통합 교육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교육구에는 2개 학교와 3천542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졸업률은 98%, 문학 능숙도는 86%, 수학 능숙도는 78%에 달합니다.

또 평균 교사 연봉은 10만9천507달러이고, 교사 1명 당 22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위엔 북가주 팔로 알토의 팔로 알토 통합 교육구가 올랐습니다.

이 교육구에는 19개 학교와 1만1천745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졸업률은 95%, 문학 능숙도는 81%, 수학 능숙도는 81%에 달합니다.

또 평균 교사 연봉은 12만4천742달러이고, 교사 1명 당 17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위엔 남가주 라 카나다의 라 카나다 통합 교육구가 올랐습니다.

이 교육구에는 4개 학교와 4천131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졸업률은 99%, 문학 능숙도는 89%, 수학 능숙도는 85%에 달합니다.

또 평균 교사 연봉은 9만4천97달러이고, 교사 1명 당 24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 4위엔 북가주 마운틴 뷰의 마운틴 뷰-로스 알토스 통합 교육구, 5위엔 남가주 엔치니타스의 샌 디에귀토 통합 교육구, 6위엔 북가주 카멜의 카멜 통합 교육구, 7위엔 남가주 샌 마리노의 샌 마리노 통합 교육구, 8위엔 북가주 라파옛의 아칼라네스 통합 교육구, 9위엔 남가주 아카디아의 아카디아 통합 교육구, 10위엔 북가주 서니베일의 프레몬트 통합 교육구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