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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민간 주도로"‥'뉴 스페이스' 전환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6.22.2022 04:09 PM 조회 1,489
<앵커>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한국 정부는 4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핵심 기술을 민간에 완전히 이전할 계획입니다.

<리포트>누리호가 우주에 인공위성 1kg을 보내는 데 드는 비용은 7천만 원.반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은 우리 비용의 20분의 1 수준인 350만 원에 불과합니다.'스페이스 X'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켓 재사용 기술 덕분입니다.

그런데 팰컨 9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기술지원으로 탄생했습니다.나사가 그동안 축적한 국가 기술로 민간 기업의 우주개발사업을 지원한 겁니다.

우리도 앞으로 4번 더 남은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핵심 기술을 기업에 완전히 이전할 예정입니다.당장 2023년부터 9년 간 1조 9330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선 항공우주연구원과 민간기업이 설계, 제작, 시험, 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할 전망입니다.

누리호 엔진보다 더 큰 100톤 짜리 엔진을 5기 사용하고,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기술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훨씬 더 강력한 발사체를 만들어 달 착륙선을 실어보낸다는 계획인데 민간 기업의 역할은 누리호 때보다 훨씬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까지 성공하면 한국은 지구궤도를 넘어 달이나 화성까지 독자적 운송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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