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국 고속도로 50마일 간격으로 전기차 충전소 세운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6.09.2022 02:04 PM 수정 06.09.2022 04:35 PM 조회 6,275
한곳당 고속 충전기 4개 이상 의무화, 여러대 동시 신속충전
2030년까지 75억달러 들여 전국 50만곳 설치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고속도로에서 50마일 간격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연방자금 75억달러를 투입해 2030년까지 50만곳을 신설할 전기차 충전소에는 한곳당 고속충전 기 4개이상을 설치해 동시 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미국의 전기차 시대를 열려는 바이든 행정부가 필수요건중의 하나인 전기차 충전소 건립 규정을 확정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9일 발표한 전기차 충전소 설립 규정에 따르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는 50마일 간격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소는 고속도로에서 1마일 안에 위치시키도록 규정해 전기차들이 고속도로를 주행 하다가 손쉽게 충전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에는 한곳당 최소한 고속 충전기 4개이상을 설치하도록 의무화시켜 전기차 들이 여러대가 동시에 신속 충전할 수 있도록 정했다

새 전기차 충전소에는 현재 95번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테슬라 전용 충전기와는 달리 모든 회사의 전기차들이 충전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한 충전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모바일 앱을 개발해 가동시켜 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느 충전소가 이용 가능한지, 고속 충전 요금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게 서비스하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초당적으로 승인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에 따라 연방자금 75억달러를 투입해 2030년까지 미 전역에서 고속 전기차 충전소 50만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나아가 2030년에는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하도록 만드는 정책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를 활성화해서 급등하는 휘발유 등 유가를 진정시키고 화석연료사용과 대기오염을 줄여 기후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전기차를 사면 텍스 크레딧을 현재의 7500달러에서 1만 2500달러로 높이는 방안이 채택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확대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더나은 미국재건법안에 들어 있었는데 사실상 좌초됐 고 중간선거전에 축소법안으로 추진 되더라고 에너지 전환 방안에 포함될지 확실시되지는 못하고 있다

열쇠를 쥐고 있는 민주당 조 맨신 상원의원은 현재도 전기차 구입 희망자들이 긴 대기줄을 서고 있는데 세제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느냐고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