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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개막..."국정 동력" vs "尹 견제"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18.2022 04:00 PM 조회 841
[앵커]오늘부터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3일 동안 치열하게 펼쳐집니다.여당은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를, 야당은 견제를 위한 지방권력 사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사실상 '대선 연장전'입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을 앞세워 정권 초기 기반을 닦는 동력 확보에 나서려 합니다.

야당이 된 민주당은 대선 패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새 정부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반드시 지방권력을 지켜내겠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영남지역 등 우세로 보는 8곳에, 격전지인 경기·인천 가운데 한 곳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민주당은 호남 3곳과 제주, 세종 5개 지역에서 승기를 굳히고, 경기와 인천, 강원, 충청에서 적어도 3곳을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대선 주자였던 국민의힘 안철수,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출전으로 체급이 높아졌습니다.국민의힘이 4곳, 민주당이 3곳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상대 의석을 한 석이라도 뺏어온다면 승리로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를 둘러싼 잡음, 박완주 의원 제명으로 이어진 민주당 내 성 비위 의혹 등은 양당이 각각 떠안은 악재로 꼽힙니다.

윤 대통령 취임 열하루 만의 한미정상회담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3주기 추념 행사가 진영마다 지지층을 응집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지방선거 결과로 윤석열 정부 초기 여야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대선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석 달 만에 다시 펼쳐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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