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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김정은은 군수공장 시찰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1.27.2022 04:02 PM 조회 1,230
[앵커]대선후보들의 TV토론 일정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법원이 양자토론은 안 된다 해서 다자토론 시점이 관심이었는데, 국민의힘이 31일에 방송사를 빼고 양자토론부터 하자고 했고, 민주당은 그러면 같은 날 양자, 4자토론도 같이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급기야 오늘 예정된 토론 일정 협의에도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다자토론도 상관없다'던 국민의힘이 어제는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법원이 방송토론의 영향력을 근거로 판단했으니, 방송사 빼고 이미 합의된 양자토론부터 하잔 겁니다.

민주당은 4자토론이 먼저라고 맞섰습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재차 양자토론이 먼저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양당이 번갈아 기자회견을 이어간 끝에 민주당은 오후 늦게 국민의힘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또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31일에 양자토론도 하고, 4자토론도 하자는 겁니다.그러면서 윤 후보가 4자토론에 나올지부터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하루에 4시간 토론을 보라는 거냐"며 "상식을 벗어난 진정성 없는 제안"이라고 했습니다.오늘 방송사와의 4자토론 협상에 나올지 여부에 대해선 양자토론 협상이 먼저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에 '토론 기피' 프레임을 씌우려는 민주당과 양자토론으로 이 후보의 의혹에 집중하려는 국민의힘의 속내가 맞붙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 "오만함의 극치"라며 날을 세웠고, 정의당은 "윤 후보를 빼고 31일 3자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북한 "어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김정은은 군수공장 시찰

[앵커]북한이 어제 지대지 전술유도탄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사흘전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서도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였으며, 천8백 킬로미터를 날아가 목표에 명중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했는데, 국방력 강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 2발은 지대지 전술유도탄이었다고 밝혔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어제 지대지 전술유도탄 성능향상을 위한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술유도탄 2발이 목표 섬을 명중했고, 탄두의 위력도 설계상 기준을 만족시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발사체의 비행거리는 190킬로미터 고도는 20킬로미터로 탐지됐습니다.북한의 어제 미사일 발사는 올해들어 6번째입니다.

북한은 지난 25일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순항미사일들이 설정된 경로를 따라 2시간 반 가량 1800 킬로미터를 비행해 목표 섬에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중단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시사한 뒤 잇따라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이와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는데 김 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지난해에는 시험발사엔 일절 참관하지 않고, 미사일을 발사한 날에도 주택 건설 현장 등을 찾았는데, 올해 한 달 사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참관과 군수공장 시찰 등 군 관련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북한이 계속 강조해오고 있는 대로, 자신들의 시간표에 따라 꾸준히 국방력 강화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데특히 국방과학원 소속 인물들을 다수 포함했던 미국의 신규 대북제재를 의식한 듯, 군수공장 핵심 관계자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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