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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명까지 올라갔던 미국 하루 신규확진자, 60만명대로 내려와

이황 기자 입력 01.24.2022 10:42 AM 조회 4,963
최대 80만명 선까지 올라갔던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대로 내려왔다.

뉴욕타임스는 어제(23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69만448명으로 집계했다.

2주 전과 견줘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14일 80만6천80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열흘 만에 10만명 이상이 줄었다.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도 줄고 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0일 15만9천433명으로 팬데믹 최고치를 기록한 뒤 23일에는 15만7천429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2주 전보다는 18% 늘어난 것이다.

다만 사망자 수는 2주 전과 견줘 39% 증가한 2천182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즈 집계에 따르면 이는 미국에서 지난해 2월 이후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세워진 팬데믹 최고 사망자 기록3천342명보다는 상당 정도 적다. 오미크론 유행이 한고비를 넘긴 듯한 징후를 보이면서 희망 섞인 낙관론이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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