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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돈줄죄기 속도낸다 ‘채권매입 내년 3월 종료, 직후 금리인상 시작’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30.2021 02:39 PM 수정 11.30.2021 02:43 PM 조회 6,650
제롬 파월 “연준 채권매입 종료 수개월 앞당기기 고려중”
채권매입종료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기면 금리인상도 내년 3월 착수
미국이 새 변이 오미크론의 여파까지 겹쳐 물가급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돈줄죄기를 대폭 앞당겨 채권매입을 내년 3월에 종료하고 직후에 금리인상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이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상원금융위원회 청문회에 함께 나와 오미크론이 미국경제 에도 새로운 악재로 등장해 물가를 잡기 위한 돈줄 죄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임을 내비쳤다

지구촌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새 변이 오미크론이 미국경제에도 또다른 악재로 등장하자 경제수장 들이 물가급등을 잡기 위해 돈줄죄기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과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사령탑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30일 상원금융위원회 청문회에 함께 출석해 새 변이 오미크론이 미국경제에 미칠 부정적 여파를 우려하고 최대 악재인 물가급등 장기화를 저지하기 위해 돈줄 죄기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11월부터 시작한 돈줄죄기 중에서 채권매입 종료를 수개월 앞당기고 그직후에는 기준금리 인상까지 시작할 것으로 시사했다

연준은 팬더믹으로 지난해 6월부터 한달에 1200억달러 어치씩 채권을 매입해 그만큼 돈을 풀어오다가 11월과 12월에 한달에 150억달러씩 300억달러를 축소키로 결정해 내년 6월에 종료키로 예고했다

그런데 12월 중순 회의에서 결정해 가속도를 낼 경우 내년 1월부터 한달 300억달러씩 줄이게 되고 그러면 석달빠른 내년 3월에는 채권매입 돈풀기가 완전 종료된다

채권매입종료후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다는 방침으로 금리인상을 시작하는 시기는 당초 내년 6월에 서 내년 3월로 3개월 앞당겨지게 된다

내년 3월부터 제로금리를 1년만에 끝내고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당초 내년에는 한번 0.25포인트 인상할 계획이었다가 최소 2번이나 3번, 0.5 포인트나 0.75 포인트나 인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돈줄죄기에 박차를 가할 수 밖에 없어진 배경으로 “새 변이 오미크론으로 미국의 고용과 경제활동을 하강시키고 공급난과 비용가격 상승, 물가인상으로 이어져 물가급등이 내년 3분기 까지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도 물가오름세는 내년 하반기에나 진정될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경제 조타수와 사령탑의 이같은 진단과 전망은 미국이 오미크론을 포함한 팬더믹을 진화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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