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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패싱' 논란 속…이준석 "그렇다면 여기까지" 중대 결심 하나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1.29.2021 04:02 PM 조회 1,784
<앵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당 선대위 구성과 일정에서 '이준석 패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및 당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결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리포트>'당 대표 패싱'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이 대표가 밤 늦은 시간에 이런 글을 올리면서, 선거대책위원회 불참 등을 결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언론사 포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습니다.

오후에 예정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기념식 참석과 라디오 인터뷰 등의 일정도 취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대표가 어젯밤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 데 이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당 일각에선 "이 대표가 사퇴 고민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사전에 선대위 일정을 공유받지 못하거나,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이 대표의 반대에도 선대위에 합류한 것 등을 두고 윤석열 후보의 '이준석 패싱'이라는 논란이 당 일각에서 제기돼온 상황입니다.

이 대표는 어제 윤 후보의 충청 방문 일정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 "적어도 '이준석이 간다'고 발표하는 일정은 이준석에게 물어보고 결정해달라는 거다. '미리'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여기까지'라는 뜻 모를 글을 남기자 그 의미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가운데이 대표가 윤 후보 측을 향한 압박 차원에서 남긴 글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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