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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시작.. 노년층, 기저질환자 등

주형석 기자 입력 09.27.2021 04:58 AM 조회 2,385
LA 카운티 내 1,300여곳 접종 장소에서 부스터 샷 실시
400 이동 접종소에서도 가능, 하루 13만여명 맞을수 있어
LA 지역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주말부터 각종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 24일(금) 로셀 월런스키 국장이 공식적으로 부스터샷을 승인하자 LA 지역에서도 즉각적으로 CDC 기준에 따라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

CDC가 승인한 부스터샷 기준을 살펴보면 화이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들 중에서 65살 또는 그 이상 고령자들과 장기요양시설에 거주자들, 50~64살 사이의 기저질환자들, 18~49살 사이의 심각한 건강 이상자들 등이 이번에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로셀 월런스키 CDC 국장은 이밖에도 직업적으로 코로나 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접종 대상을 확장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 한하는데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들도 2차 접종 이후 6개월 이후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그러니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2번째 접종을 하고 아직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없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람들은 6개월이 지날때까지 기다린 이후에야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부스터샷 예약은 CA 주의 MyTurn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주변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해주는 클리닉, 약국 등을 상대로도 가능하다.

LA 카운티 내에는 약 1,300여곳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이 1,300여곳 어디에서도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

또, LA 카운티 지역내 400곳의 Mobile Clinic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하루 13만여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망설이지말고 이번에 추가 접종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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